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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츠 바이 닥터드레 스튜디오3 (나혼자산다 헤드폰) 개봉기

미국의 제품 리뷰

by melanie7kim 2020. 4. 19. 0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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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 전 애플 매장에서 비츠 바이 닥터드레 스튜디오 3 무선 헤드셋을 구매했는데, 마침 이번 주 나 혼자 산다를 보는데 색깔까지 똑같은 네이비 모델이 나와서 반가운 마음에 올리는 개봉기.

 

 

먼저 케이스! 닥터드레 특유의 b 로고가 가운데에 그려져 있다. 헤드셋 사이즈가 있다 보니 케이스 역시 다소 크다. 

 

케이스를 열면 이렇게 헤드폰이 쏙 들어간다. 옆에 고리가 있긴 한데 딱히 사용은 하지 않는다.

 

사진에는 검정색 처럼 나왔지만 실제로는 어두운 네이비색이다. 실제로도 꽤 어두운 네이비여서 고급스러운 색상이다. 

 

옆면에 길이 조절부분에는 studio 3라고 로고가 박혀 있다. 

 

기안 84님이 쓰신 모습 ㅋㅋㅋ 실제로는 조금 더 고급진 스타일이다!

 

 

 

비츠 바이 닥터드레 스튜디오 3 언박싱 영상은 ↑ 위에서 확인하세요!

 

 

몇 주간 써본 장/단점을 정리해보자면 다음과 같다.

 

1. 음질이 엄청 좋다. 무선이라고 믿을 수 없을 정도로 만족스러운 음질.

2. 아이폰 연결이 엄청 쉽다. 그냥 가까이 있으면 자동으로 아이폰이 인식해서 연결 메뉴가 뜬다.

3. 노이즈 캔슬링 짱짱! 바로 옆에서 불러도 못 알아듣는다. 이건 장점이다 단점일 수 있다. 자칫 주변 사람들 얘기를 못 알아들어 민폐가 될 수 있거나 길거리 걸으면서 쓰면 주변 소리를 못 들어 위험할 수도 있겠다 싶다. 실제로 남편이 사무실에서 이 헤드폰을 쓰고 있으면 주변에서 부르는 소리를 전혀 못 듣는다고 한다. 옆사람이 어깨를 쳐줘야 지나 알 수 있다고 하니, 사용목적에 따라 장점이 될 수도 있고 단점이 될 수도 있을 듯. 개인적으로는 외쳐 불러도 못 알아듣는 사람들 있으면 답답하긴 하다.

4. 케이스에 넣은 채로 가방에 넣으면 꽤 무겁고 부피도 크다. 자주 들고다니기 보다는 사무실이나 집에 두고 쓰기 더 좋을 듯한데, 큰 백팩 들고 다니는 남자들에게는 괜찮을 수도?!

5. 한 시간 이상 끼고 있으면 무겁기도 하고 귀도 좀 아프다. 뭐 이건 비츠 바이 닥터드레 모델만의 문제가 아니라, 어지간한 유/무선 헤드셋, 이어폰 다 한 시간 이상 끼고 있으면 아프다.

 

 

우리는 애플 매장에서 맥북을 사면서 사은품 이벤트로 받았는데, 애플 공홈이나 매장에서는 대략 350불 정도에 판매되고 있다. 이 글 포스팅하려고 방금 찾아보니 ( 2020/4/17 기준) 베스트바이( Bestbuy)에서 세일 중이라 199불+택스 면 구매할 수 있다. 솔직히 제품력 자체는 매우 만족스럽지만 과련 350불을 주고 40만 원 넘게 사야 할까 묻는다면 쉽게 대답할 수 없다. 평소에 가볍게 쓰기에는 에어 팟이나 다른 블루투스 이어폰이 훨씬 가볍고 음질도 꽤 들을만한 수준이다. 다만 완벽한 노이즈 캔슬링이나, 음질에 민감한 사람들, 휴대성보다는 사무실처럼 고정된 공간에서 주로 사용할 사람들에게는 추천한다. 특히 세일 기간에 200불 정도로 살 수 있다면 더더욱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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