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지 무쇠 팬을 사고 한 1년 정도 사용해본 후기.
* 장점 *
∨ 음식이 훨씬 맛있다. 스테이크는 물론이고, 치즈 닭갈비 같은 걸 해 먹으면 바닥에 눌은 양념까지 긁어먹을 수 있다.
∨ 오래 사용이 가능하다. 코팅팬은 1년 정도 쓰면 코팅이 벗겨지거나 닳는 느낌이 확 든다. 그에 비해 무쇠 팬은 관리만 잘하면 영구적으로 사용이 가능하다.
∨ 음식을 따듯하게 오래 먹을 수 있다. 무쇠팬 채로 테이블에 놓고 먹으면 음식이 금방 식지 않는다. 치즈가 올라간 요리나, 손님을 초대했을 때 천천히 따듯하게 먹을 수 있어서 좋다.
∨ 오븐에 넣을 수 있다. 조리법에 따라 (특히 양식의 경우), 스토브 탑에서 요리하다 오븐으로 넣는 경우가 있는데, 이럴 때 팬 채로 넣으면 돼서 좋다.
* 단점 *
∨ 무겁다. 내가 손목 힘이 약하기도 하지만, 음식까지 들어있으면 정말 무거워서 옮길 때 무섭다.
∨ 관리가 번거롭다. 매일 하는 관리는 그리 번거롭진 않지만 주기적으로 시즈닝을 해줘야 한다.
∨ 코팅팬에 비해 가격이 비싸다.
* 롯지 무쇠 팬 관리법 (평소) *
∨ 무쇠팬에 베이킹 소다를 뿌리고
∨ 뜨거운물 ( 전기포트 끓인 물)을 부어놓고 30분 이상 기다린다.
∨ 수세미로 살살 닦아 음식물을 제거한다.
∨ 스토브탑 ( 가스레인지 ) 위에 약불에 두고 10분 정도 건조한다.
* 롯지 무쇠 팬 시즈닝 방법 (3개월에 한 번) *
∨ 수세미와 설거지 세제로 간단하게 세척
∨ 스토브 탑 ( 가스레인지 ) 약불에 10분 정도 두고 수분을 완전히 건조함
∨ 오븐을 최고 온도 ( 500F )로 예열
∨ 무쇠 팬에오일이나 시즈닝용 크림을 아주 얇게 ( 오일의 경우 한 두 방울만 ) 바른다. 키친타월이나 광목천을 이용하여 바르면 된다.
∨ 오븐에서 10분 정도 굽는다
∨ 무쇠 팬을 식힌다.
∨ 다시 오일이나 시즈닝용 크림을 바르고 - 굽고 - 식히는 과정을 두 번 정도 더 반복하여 총 세 번 정도 한다.
* 롯지 무쇠팬 녹슬었을 때 관리법 *
∨ 토마토 케첩을 왕창 뿌려놓고 잠시 방치 후 닦아낸다
관리가 조금 번거롭긴 하지만, 확실히 무쇠 팬에 요리하면 더 맛있다. 그래서 우리는 기본 사이즈 외에 납작한 무쇠 팬도 사서 햄버거 스테이크 구울 때 쓰고 있다. 집에서 요리를 자주 하는 사람들, 특히 양식을 많이 해 먹는 사람들에게는 정말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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