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핸드드립 커피 - 하리오 v60 드리퍼 내돈내산 후기

미국의 제품 리뷰

by melanie7kim 2020. 4. 2. 01: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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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로 인해 집콕을 하게 되며, 드디어 핸드드립용 커피 드리퍼를 샀다.

찾아보니 하리오나 칼리타를 제일 많이 쓴다고 하여 두개를 고민하다가,

초보가 하기 쉽고 추출속도가 빠르다고 하는 하리오 v60 세라믹 드리퍼 세트로 구매했다.

 

아마존에서 산 하리오 v60 드리퍼 세트. 

다행히 깨지지 않고 잘 도착했다.

구성품은 세라믹 드리퍼 & 유리주전자 세트, 플라스틱 스쿱, 뚜껑, 그리고 필터 100개.

내가 드리퍼를 구매할 때 가장 중요하게 여긴 점은 다음과 같다.

 

                                                                       ∨ 세척이 쉬울 것 ( 세라믹 드리퍼 ) 

                                                                       ∨ 뚜껑이 있어 남은 커피를 따듯하게 보관할 수 있는 것

                                                                       ∨ 필터 가격이 저렴할 것

                                                                       ∨ 깔끔한 화이트 색상

                                                                       ∨ 초보자가 사용하기 쉬운 드리퍼

 

 

 칼리타, 하리오 드리퍼 외에도 OXO 커피 드리퍼도 꽤 괜찮아 보였었는데

필터를 꼭 전용필터로 써야만 하는데, 이 OXO 필터가 비싸다는 점이 큰 단점이었다.

그리하여 구매하게 된 하리오 드리퍼.

미국 아마존에서 샀더니, 아무래도 한국에서보다는 조금 비싼 가격이었지만

네스프레소 머신에 비하면 훨씬 착한 가격이니 만족한다.

 

* 네스프레소 버츄오 플러스 by 드롱기 모델도 가지고 있지만, 캡슐이 비싸고

나는 디카페인도 자주 먹는데, 네스프레소 디카페인이 그냥 그래서... (물론 스벅보다는 맛있음) 

버츄오 머신은 남편 사무실에 가져다 두고 쓰고 있다.

 

 

하리오 드리퍼로 커피 내리기

실제로 사용해보니, 후기대로 추출 속도가 꽤 빨랐다.

나 처럼 성격 급한 사람들에게 딱인 것 같다 ㅋㅋ

 

원두는 HEB 에서 파는 Cafe Ole 의 디카페인 - 샌안토니오 맛.

일반 카페인 원두도 이 샌안토니오 맛을 먹고 있다.

살짝 헤이즐넛 같은 부드러운 향이 나고,

무엇보다 디카페인도 카페인 못지 않게 맛있다!

 

이제 위 안좋은 나도 집에서 맛있는 핸드드립 커피를 먹을 수 있다.

매일 나만 느끼는 소소한 행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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